지난 4월 22일 72기 선생님들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들의 눈물과 콧물로 강의실은 바다가 될 뻔 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구요? ㅋㅋ 저도 못 믿겠습니다.
하지만,,,2년 동안 지겹도록 보던 선생님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맘 한쪽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이건 사실입니다~믿어 주세요~)
물론 계속교육이나 학회에서 뵐 수는 있겠지만,,,
서운한 맘은 무슨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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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반장의 모습을 보여 주신 허익강 샘~
술 한잔 들어감,,,넘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하시는 서윤원 샘~
학창시절 노트 꽤나 복사해 주셨을 것 같은 손원영 샘~
배진오 샘과의 다툼(?)에 제편을 들어주시던 맘씨 고운 조익주 샘~
손재주가 뛰어난,,,구여운(?) 배진오 샘~
장난기가 넘쳐 나는 매너 좋은 이흥기 샘~
마흔에 사랑스런 늦둥이를 보신 한재형 샘~
과묵히 늘 열공 하시던 양철희 샘~
있는 듯 없는 듯 매사에 충실한 이은명 샘~
먼 곳에서 오시면서도 항상 웃음지으시던 홍일점 김미라 샘~
쫑알쫑알 노래하던 쫑알새 안필호 샘~
동갑이었음 친구하고픈 귀여운 이창규 샘~
대전의 떠오르는 샛별 이대기 샘~
조용조용  미소짓던 박기홍 샘~
그리고,,,,
선생님들을 끝없는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대전의 꽃,,,,홍수정 샘~
모든 질문에 현답을 주시는 우리의 스승,,,문승옥 샘~
걸어다니는 컴퓨터(검색해 보세요~바로 답이 나와요~),,, 김관모 샘~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넘 영광스러운 천진소년(?) 채종문 샘~
아직까지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사고뭉치 저,,,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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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