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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8] 치의신보 _ 고 김일봉 박사 제자들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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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98회 작성일 19-1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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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일봉 박사 제자들 하나되다

KORI 가을학술대회·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대성황
50여명 외국 치의 참석, 테이블클리닉 140여 증례 선봬

KORI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6일 열린 가운데 국내외 교정 임상가들이 강연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윤선영 기자>
▲ KORI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6일 열린 가운데 국내외 교정 임상가들이 강연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윤선영 기자>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와 인연을 맺은 세계 도처의 교정학자들이 다양한 임상 성과를 들고 한 자리에 모였다.

KORI가 지난 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7년 열린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잇는 두 번째 행사가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학술행사에도 고 김일봉 박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세계 각지의 제자들을 포함해 KORI의 해외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해외 임상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몽골,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중국 청도, 대련, 캄보디아 등에서 50여명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9명 국내외 연자들이 밀도 높은 교정 관련 강연들을 펼쳤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예외 없이 KORI의 전통인 테이블 클리닉이 펼쳐졌는데 치과의사 21명의 140여 증례가 선을 보였다.
 

# 스승의 뜻 기리는 학술대회 ‘눈길’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참석자들이 마음을 나누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학술대회 종료 후인 6일 저녁에는 갈라 디너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연과 만찬을 함께 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재확인했다.

특히 장순희 KORI 회장이 환영사를 낭독한 이후 각국 대표자들이 나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스승인 고 김일봉 박사와의 추억을 되새긴 장면은 이 학술대회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기저에 두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대목이었다.
 

6일 저녁 열린 갈라 디너에서 김철수 협회장과 장순희 KORI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lt;윤선영 기자&gt;
▲ 6일 저녁 열린 갈라 디너에서 김철수 협회장과 장순희 KORI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윤선영 기자>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후학들이 스승의 업적을 기리고 스승의 뜻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제하며 ”치과교정학의 국제 학술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많은 후학들에게 치과교정학의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생전에 헌신해 오신 고 김일봉 박사님의 뜻과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김일봉 박사의 큰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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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희 KORI 회장 인터뷰>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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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희 KORI 회장<윤선영 기자>

“김일봉 선생님의 제자들이 모여 한 자리에서 그 분을 추억하고 나눔 받은 배움의 결과물들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미가 구현됐습니다.”

장순희 KORI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KORI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학술대회의 배경과 의의를 이와 같이 정리했다.

특히 장 회장은 “지난 1회 대회 때는 한국 사람들이 많았고 이에 더해 외국 연자들이 참여한 정도였는데, 올해는 교정학회, KORI학술대회, KORI 코스 등이 연결되면서 참석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양적인 참여는 물론이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풍성해졌다는 게 KORI 측의 중간 평가다.

장 회장은 이와 관련 “우선 해외 연자들의 경우 예전에 비해 발표 자료가 크게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또 1회 대회의 경우 트위드 철학을 중심으로 한 연제들이 발표됐지만 이번에는 자유연제로 특별한 지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장르가 서로 겹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차기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대회 유치 의사를 밝혀와 가슴이 뿌듯하다”며 “지난 1회 대회 이후 격년으로 개최를 하기로 한 만큼 향후 이사회에서 대회 연속성 등 여러 여건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논의 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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